삼성전기가 국내외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00원(0.3%) 오른 2만8100원으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CJ투자증권은 그 동안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이익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LED 등 지난해 적자 부문들이 올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실적도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 또 UBS증권은 3분기 중반부터 펀더멘털이 급격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MLCC와 FC-BFA 제품의 가격 동향이 긍정적이며 주요 제품 부문의 삼성전자 의전도가 점차 감소하는 등 고객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