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KH바텍의 주가에 기대감이 지나치게 반영돼 조정이 필요하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8일 대우 김운호 연구원은 KH바텍에 대해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KH바텍 제품의 채택률이 낮아 3분기 실적 개선 폭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206억원으로 예상. 4분기 실적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성장이 기대되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돼 있다고 판단했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29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19.2배로 휴대폰 부품주 평균 PER 7.8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