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최희섭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로 우완 브렛 톰코가 나왔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짐 트레이시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날 1루수로는 포수 제이슨 필립스가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말 2사1루에서 터진 제프 켄트의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에 1.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