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신조선가가 강세를 유지하고 향후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며 조선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경쟁업체들의 추가 수주 여력이 없어 국내 조선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기대되는 LNG선 계약 등을 통해 선가 하락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관측. 신규 수주가 줄고 경제 전망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선가를 하락할 수 있으나 올들어 지금까지 선박 수주는 연간 건조 능력을 대폭 상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가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