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뿐 아니라 공직사회,문화계 등에서도 경영능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6일 입학식을 개최한 제52기 최고경영자 과정 입학생 70여명 중에 정동기 인천지검 검사장,강정호 전 경남 부지사,정은숙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등 공직자와 문화·예술계 인사 1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경영원의 이규황 원장은 "최근 기업 경영자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전문직 분야에도 리더십을 비롯한 경영기법이 요구되면서 최고경영자 과정에 입학하는 공직자 등 사회 각계 지도급 인사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는 앞으로 6개월간 리더십,기업전략 수립 등 경영지식을 집중 전수하고 우수 경영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 방식의 수업과 함께 국내외 저명한 전문경영인이 강사로 초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