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종합주가지수는 올 들어 최대규모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된데 힘입어 8.15포인트(0.73%) 오른 1122.65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1일(1123.77) 이후 최고치다. 이날 프로그램 순매수 금액은 3694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2700억원 이상,외국인은 9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의 유입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체로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1.43% 오른 56만9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도 나란히 1% 이상 올랐다. 신세계는 추석 경기 특수와 경기 회복 기대감까지 가세하며 4% 상승한 39만원에 마감,40만원 진입을 눈앞에 두게됐다. 철근 수급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으로 INI스틸이 2.41% 오르며 52주(최근 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시 호황으로 증권주도 동반상승했다. 대우증권이 4.11% 올랐고 우리투자증권(2.29%),한국금융지주(2.17%),현대증권(1.52%)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디지털 카메라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9%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