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와 풍경이 만날때‥ 11일 충무 갤러리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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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충무 갤러리 음악회' 세번째 공연이 11일 오후 4시 충무아트홀 1층에 있는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들려줄 음악은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곡 바단조 작품번호34'.브람스만의 중후함과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브람스의 많은 실내악곡 종 하나의 정점을 이루는 역작.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악장마다 고유한 음의 색깔이 있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유은혜(제1 바이올린) 정유정(제2 바이올린) 이영림(비올라) 조윤선(첼로) 금다다(피아노)로 짜여진 유라시안 앙상블이 특유의 매끄러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금난새씨가 각 악장마다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팬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미술기획전으로는 '자연을 담은 풍경'이라는 주제로 6명의 현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과 음악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02)2230-6629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