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철강가격이 앞으로 2분기동안 최소한 안정세를 구축하거나 상승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선두 철강주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6일 장영우 UBS 서울지점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 상반기동안 아시아 철강 현물가격이 연간기준 35% 하락후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바오스틸이 4분기 고정거래가격을 인하했으나 이는 장기계약-현물제품간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POSCO도 조만간 가격인하를 발표할 수 있으나 최대 10% 이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 센터장은 "그러나 중국 수요증가율이 반등한 가운데 내년 중국에서 더해질 공급 규모가 상당폭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등 곳곳에서 가격회복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POSCO 등 선두 업체들의 경우 자산가치 증가율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주식소각 등을 반영한 총 투자수익률이 높게 형성돼 매력적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