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이하 현지시간)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의 별점이 4일 오전 처음으로 나왔다. 영화제가 발간하는 일일 소식지 'CIAK'에 의하면 '친절한 금자씨'는 5개 만점의 별점에서 평균 3개를 기록했다. 총 18개 매체 또는 평론가가 참여한 별점 평가에서 '친절한 금자씨'는 최대 4개에서 최소 2개의 별점을 받았다. 한편 현재 최고 별점을 달리고 있는 영화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굿나잇 앤 굿럭(Good Night And Good Luck)'으로 5개 만점도 다수 받았다. 박찬욱 감독과 이영애는 4-6일 빡빡한 스케줄 속에 각국 언론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한다. 영화제는 10일 폐막한다. (베니스=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