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추세 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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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가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고 강한 복원력을 발휘하면서 지지선과 주추세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증시가 국내외 대형 악재들을 극복하고 다시 1100선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몰고 온 미국 경기 불안 등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같은 주가 복원력의 일등공신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 경기 회복 가능성을 고조시켰고 이에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가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7월 산업생산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경기선행지수도 2분기 중 경기 바닥 통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8월 수출 증가율도 18.8%를 기록하며 수출 둔화 우려가 완화됐고 전경련에서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3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며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호전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처럼 국내 경기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8월말 저점인 1050~1060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물론 국제유가 리스크와 역사적 고점이라는 두터운 벽을 또다시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조정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우려보다는 조정 폭이 작아지고 지지선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만큼 1050~1030선에 걸쳐있는 주추세에 대한 신뢰는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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