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팀제 중심의 조직개편과 함께 새로운 부처로고를 내놓는 등 이미지 변신에 적극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건교부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산하기관 비리와 부동산정책 실패. 이처럼 고통스런 위기가 혁신이란 도전의식을 부처 스스로 자아내게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부처가 되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기업도시 건설, 여기에 부동산종합대책 등 숱한 난관을 뚫고 마련한 성과물은 그동안의 노력을 자축하기에 충분합니다. 건교부는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우선, 본부장-팀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중앙부처 최초로 발탁인사를 실시했습니다. (CG) 기존 13개 국조직을 6개 본부장 체제로 통합.전환하면서, 3급 국장 2명을 본부장으로, 5급 사무관 2명을 팀장을 전격 발탁해 파격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이달말까지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히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직개편이 부처 내부의 변신이라면 대외적인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로고도 선보였습니다. 국토를 상징하는 반원위에 세계를 상징하는 타원모양이 어우러진 신로고는 건교부의 목표의식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추병직 장관은 신로고 선포식을 통해 "새 옷을 갈아입는 것보다 새로운 정신무장이 필요하다"라고 밝혀 건교부의 긴박한 변화물결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