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중국 정보기술(IT)산업을 집중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중국 IT산업 대응전략 컨퍼런스'가 정보통신부 주최로 2일 서울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진대제 정통부장관,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과 삼성전자 KT 팬택 레인콤 로커스 넥슨 등의 사장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진 장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7월 중국 IT업계를 둘러본 소감과 평가를 밝힐 예정이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컨설팅 회사인 마켓포스의 제임스 루니 대표가 '중국 IT시장 트렌드와 우리 기업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팬택(휴대폰),레인콤(디지털기기),넥슨(온라인게임) 등의 임원이 중국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2부 토론회에서는 진 장관과 김형순 로커스 사장,김진하 린더만아시아 사장 등이 중국에 대한 인식 전환과 중국과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가 후원하며 참관은 무료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