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온 멀티플렉스 CJ CGV가 다음달 9일 ‘CGV관교’를 개관합니다. 인천시 남구에 4개관 510여 개의 좌석으로 오픈하는 CGV관교는 최고급 프리미엄 영화관인 유로 클래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유로 클래스는 CGV 골드 클래스보다는 저렴하면서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와 같은 프리미엄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CGV 측의 설명입니다. CGV관교는 인천 최대 규모의 신세계 백화점과 바로 연결돼 쇼핑과 영화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대형 할인 마트와 서점, 음반 매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인접해 있어 ‘원 스톱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CGV마케팅 팀의 이상준 팀장은 “최고급 영화관인 CGV 골드 클래스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프리미엄 영화관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CGV 유로 클래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드클래스와 유사한 고 품격 서비스 제공하여 비용 부담을 느끼는 젊은 층과 다양한 기호를 지닌 관객들의 needs를 만족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CJ CGV는 CGV관교의 오픈으로 전국 32개관 252개 스크린을 갖추게 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