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월 개최예정인 서울 세계화상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자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칩니다. 산업자원부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동안 중국 상하이, 지린성, 창춘 지역에 조환익 제1차관을 단장으로 총 70 여명의 민관 합동 투자협력사절단을 파견해 10월 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8차 세계화상대회를 홍보하고 중국투자유치를 위한 IR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쪼우위펑 상해시 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상해시의 대한 투자확대 지원과 총 150억달러로 추산되는 ‘2010 상해엑스포’ 인프라 구축에 한국기업의 참여확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상해기차집단의 쟝쯔웨이 부총재를 만나 쌍용자동차 증액투자를 요청하고 한중 자동차산업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