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현대중공업은 지난 29일 쿠웨이트 국영기업인 KOC(Kuwait Oil Company)社로부터 총 12.5억 달러 상당의 초대형 원유수출설비 공사에 대한 계약자로 선정돼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올 9월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 아라비안 걸프 인근 알 아매디항(Al Ahmadi Port) 지역에 쿠웨이트의 원유수출을 위한 기간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의 순수 자체 기술로 시공해 2008년 6월 완공 예정.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