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신증권 진영훈 연구원은 디엠에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88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LG필립스LCD의 7세대 2차분 투자 지연과 대만 업체들로부터의 저조한 수주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 그러나 삼성전자와 LG필립스의 7세대 라인 투자 이후 대만 업체들 역시 LCD TV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어 내년 본격적인 차세대 설비 투자를 위한 장비 발주를 올 하반기중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9~10월 중 본격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 또 3분기는 LG필립스LCD의 7세대 1차 투자분 납품에 의한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반영된 악재보다는 다가오는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