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에스엔유프리시젼의 첫 분석 자료에서 세계 최초로 TFT-LCD용 3차원 나노 형상 측정장비를 개발한 업체로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가운데 가장 다변화된 고객 기반과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 PSIS는 전세계 LCD용 나노형상 측정장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유지. 현대는 9~11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LG필립스LCD를 비롯해 AUO,CMO 등 국내외 TFT-LCD 패너업체들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에스엔유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에는 35%의 매출성장과 3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대비 25%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적정가는 6만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