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JP모건증권은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비록 더딘 속도를 낼 것이나 상승 흐름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대부분 D램 제조업체들이 PC OEM업체나 노트북업체로부터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월 두 차례씩 벌어지는 고정거래가격 협상에서 2%내외의 상승률을 예상. 특히 8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 증감율을 놓고 업체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사기관내 직원들의 교체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D램 현물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을 수요 침체보다 칩셋 부족 탓으로 해석하고 모듈업체들의 재고보충도 일단락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따라서 칩셋 부족이 지속되는 한 현물가격 약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고정거래가격과 괴리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