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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흥은행, 신임 부행장 3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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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흥은행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이사회를 개최해 임기가 만료된 부행장 3명을 퇴임시키고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최원석 강원본부장, 강신성 국제영업부장, 공윤석 기업고객 지원부장이 각각 신임 부행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카드사업본부의 정광엽 부행장, 기업고객본부 오용욱 부행장, 개인고객본부의 장정우 부행장은 임기만료로 퇴임이 결정됐으며, 채홍희 부행장과 김재유 부행장은 유임됐습니다. 김성윤 부행장은 올해 들어 2번이나 발생한 금융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부행장 인사에 대해 개인-기업-카드사업부 등 영업 최전선 담당자가 모두 교체됨에 따라 강력한 영업추진과 함께 신한은행과의 통합을 염두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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