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케이앤컴퍼니의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370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포함,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엔컴퍼니는 전일 자회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 KB창업투자와 공동으로 100억원대 규모의 영상펀드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 배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량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상품들을 배분해줘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운용해주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처음 출시된 이 서비스는 지난달 말 기준 약 2조3492억원의 평가금액을 달성했다. 계좌 수는 3만5000개에 달한다.로보어드바이저는 Robot(로봇)과 Advisor(조언자)의 합성어로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과 금융데이터를 분석해준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되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해준다. 투자가 익숙하지 않아 연금을 방치하고 있는 고객,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신청을 위한 최소가입 금액은 1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가입자일 경우 수수료 없이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M-STOCK)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내 계좌 맞춤설계’를 진행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승인하면 바로 운용지시로 이어진다.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선택, 변경시점을 판단하는 세 개의 모델이 연결된 운용시스템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경 신호가 발생하면 알림 메시지가 발송
KB증권은 5일 비대면 연금 상담 전용 공간인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식은 전날 이홍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증권 대치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연금자산관리센터는 연금 투자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연금 가입과 납입에서부터 투자 및 인출까지 종합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고객상담 경험이 풍부한 우수 PB(프라이빗 뱅커)를 중심으로 집중 특화 교육을 거쳐 전문 상담팀을 꾸렸다. 또 기존 업무 인력을 통합·재편한 별도의 전담 상담팀을 통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한다. 연금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이홍구 대표는 "금융 소비자에게 연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은퇴 설계 등 안정적 노후 준비를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B증권을 믿고 소중한 자산을 맡겨주신 고객의 풍족한 은퇴 이후 생활을 위해 든든한 관리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KB증권은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웰스 컴패스(Wealth Compass)’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연속성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KB 웰스 컴패스는 KB증권 리서치본부의 ‘하우스 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망, 상품 전략, 모델 포트폴리오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2월호에서 새롭게 제시한 투자전략 키워드 ‘EXPAND’는 ‘Explore Xciting Possibilities in AI & Diversification’의 약자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에 기반한 핵심 투자 기회 발굴과 채권·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의미한다.AI 산업은 올해도 핵심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AI 빅테크와 반도체 산업을 기본으로 진가가 드러나는 AI 소프트웨어와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자율주행 및 로봇 분야, AI 산업을 단단히 뒷받침해줘야 할 전력인프라 산업 등이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또한 두번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시대의 불확실성에서 투자의 경계를 넓혀 원자력, 우주, 방산 등 미국 정책 수혜 업종이나 장기 국채, 대체투자 등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을 분산투자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KB증권은 투자자들이 해당 전략을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핀셋 추천펀드(KB증권 자체 정량, 정성적 평가를 거친 추천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는 등 개인의 투자성향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투자 상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KB증권은 앞으로도 EXPAND 전략을 중심으로다양한 자산군별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올해는 AI 생태계의 성장성과 함께 면역력을 갖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