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화장품 '자인'을 한국의 명품 브랜드로 키우겠습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부사장(45)은 25일 조선호텔에서 한방화장품 '자인'의 신규 메이크업(자인 연홍)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직판(판매원들이 본사로부터 판매수수료를 받는 방문판매)으로만 팔던 '자인'을 올 가을부터는 백화점에서도 판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사장은 "한국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 6위 규모의 거대 시장이지만 외국 브랜드 점유율이 40%나 된다"며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한 '자인'을 해외 명품 못지 않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유 부사장은 유상옥 회장(72)의 장남으로 세종대 영문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지난 99년 기획총괄 이사로 코리아나에 입사했다. 기획 담당 상무(2002년),경영지원 담당 전무(2004년)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유 부사장은 "방문판매나 시판보다는 코리아나의 강점인 직판 영업을 강화하고 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 신유통 개척에 나설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