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고령화 추세로 인해 중년세대의 질병인 고혈압과 관련된 순환계용약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명진 연구원은 고혈압과 관련된 순환계용약의 전체(원외) 처방약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20.1%에서 올해 7월 24.4%까지 증가했다며 이는 40대부터 고혈압약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화된 고혈압진료 지침과 최대 처방 품목인 화이자 노바스크의 제네릭 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도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순환계용약으 매출 상위사는 LG생명과학, 한미약품, 종근당, 경동제약 등으로 특히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노바스크의 제네릭약 개발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