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중인 ㈜쌍용 매각 입찰에 5개사가 최종 참여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 ㈜쌍용 매각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건스탠리 등 국내외 5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서면결의를 통해 다음주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을 벌여 올해 안에 본계약을 맺고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채권단이 인수·합병(M&A)을 통한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 ㈜쌍용은 채권금융 회사 공동 관리(워크아웃)를 졸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