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안으로 모아주세요.' 란제리 업체들이 가을 신상품으로 가슴을 바깥에서 안으로 예쁘게 모아준다는 브래지어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남영L&F의 '비비안 카푸치노 볼륨 브라'와 신영와코루의 '비너스 U브라'가 그것. '비비안 카푸치노 볼륨 브라'는 패드 바깥쪽이 안쪽보다 높게 디자인된 '사이드 볼륨패드'를 적용,가슴을 밑에서 위로 올려주는 것은 물론 옆에서 안으로도 모아준다고.패드의 바깥쪽 부분에 폴리우레탄 소재로 된 본(bone)까지 들어 있어 가슴을 안쪽으로 효과적으로 모아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반면 '비너스 U브라'는 몰드컵 자체에 다단계 파워원단을 사용,컵 원단 자체가 가슴을 모아주고 올려주는 역할을 하도록 제작된 게 특징이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각 6만3000원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