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SK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22일 한화 이광훈 연구원은 SK가 인천정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정확한 인수가액과 인수타당성 등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인천정유 인수시 규모 면에서는 아시아 4위의 정유업체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나 인천정유의 내수 유통기반이 취약하다는 점 등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SK도 중질유분해설비 투자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인천정유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최선책인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