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대형 테마파크 건설 붐이 일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가 다음 달 12일 개장하는 데 이어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중국 및 동남아지역의 소득 증가,한국 등지의 주 5일 근무제 확대로 해외 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게 배경이다. 테마 파크를 지어 인접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각국 정부의 노력과 미국 테마파크 사업자들의 아시아 진출 의지가 맞물리면서 테마파크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