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강남의 테헤란밸리를 장악했던 게임과 벤처, 그리고 IT관련 업체들이 속속 분당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KT, SK C&C, 포스데이타, 미래산업, 휴맥스, 그리고 NHN. 분당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입니다. (수퍼)분당으로 본사 이전 기업 늘어 이밖에도 분당으로 본사를 옮기려는 회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견 게임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도 9월중 분당 야탑으로 이전합니다. 분당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유로운 근무환경과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인터뷰)IT업체 관계자 “서울본사 비용 부담 커…근무환경 쾌적” IT 관련 업체의 경우 최대 거래처인 KT가 분당에 있기 때문에 업무상 필요성이 높습니다. (수퍼)비용절감, 편리한 근무환경 장점 강남 지역에 몰려 있던 게임업체. 강남에서의 임대 비용이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IT, 벤처 업체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영업에 대한 비중이 작아 일부러 서울 본사를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강남을 대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조성한 분당. IT, 벤처 업체의 강남 신화가 분당 신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