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미국은 지긋… 바레인서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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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은 너무 짜증나."
최근 아동 성추행사건 재판에서 무죄평결을 받은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46)이 바레인으로 영구 이주할 예정이라고 아랍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중동지역에서 발행되는 앗샤르크 알-아우사트 신문은 "잭슨이 자식들과 함께 바레인에서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며 "이를 위해 최근 2개월 가까이 바레인에서 시험삼아 생활해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바레인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만족한 잭슨이 바레인에서 두번째로 큰 무하라크 섬 인근에 2개의 대형 빌라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잭슨은 이주를 위해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한 시중은행에 계좌를 텄으며,자신이 타고 다닐 팬텀 롤스로이스와 G.T.콘티넨탈 등 2대의 고급차와 함께 자식들을 위한 지프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