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년, 경제규모 52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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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규모가 1945년 광복이후 지난해까지 520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광복 60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숫자로 본 광복 60년'에 따르면 국내총생산규모(GDP)는 지난 1953년 13억달러에서 2004년에는 6,801억달러로 무려 520배, 연간 6.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1963년 100달러에서 2004년에는 14,162달러로 141배 증가했습니다.
물가는 광복 60년간 소비자물가의 경우 11만배, 생산자물가는 7만배나 뛰어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가운데 서울시내 버스요금은 500만배, 쇠고기 1근 값은 192만배, 담배 1갑은 50만배나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예금과 대출금리, 회사채수익률은 올해 상반기가 광복 이후 역사상 최저 수준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이밖에도 광복이후 인구는 2.41배, 수출은 9,066배, 외환보유액은 5,394배, 철강생산량 279배, 자동차 생산은 9,376배, 선박건조량은 272배나 늘어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