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기안 연구원은 11일 신세계 본점 재개점과 관련해 감가상각비와 건설이자 등을 감안할 때 본점으로부터의 이익 기여는 내년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장구조 및 인테리어, 서비스 측면에서 백화점의 주요 고객인 고소득층의 취향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충족시켰다고 평가하면서 접근성도 예상보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본점의 주요 이슈는 목표 매출 달성 속도와 함께 마케팅 비용의 통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2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