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급격한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며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다 결국 하락세로 마감됐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21.16 포인트(0.20%) 하락한 10,594.41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6.38 포인트(0.75%) 내린 2,157.81을,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2.24 포인트(0.18%) 하락한 1,229.14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