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DSF에 대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8500원.
박 연구원은 예상치를 상회한 상반기 영업실적에 이어 하반기 점진적 소비경기 회복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 강화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K EGO'는 27일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화시스템,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한화시스템 - "5월 MSCI KOREA 편입 유력"코어16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다음달 MSCI KOREA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짚었다. 작년 4분기 방산 수주잔고가 8조3400억원인데 올해는 수주가 17%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코어16은 "한화시스템은 2026년부터 M-SAM 수출품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며 "수출 비중 확대와 OPM(영업이익률)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에이비엘바이오 - "미국 학회에서 비임상 데이터 발표 예정"에이비엘바이오도 추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전문기업으로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코어16은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유한양행과 함께 이중항체 신약 'YH32364'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펩트론 - "샤프비율 2.18, 초과수익 기대"펩트론은 샤프비율을 볼 때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샤프비율이 2.18 수준이라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짚었다. 샤프 비율은 투자자가 부담하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얼마나 높은지를 설명하는 지표다. 샤프 비율이 높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인 투자고수들이 같은 섹터 안에서도 종목을 선별해 매수·매도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주 중에서도 삼성중공업은 가장 많이 매집하고, HD현대중공업은 가장 많이 덜어내는 식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방산·엔터·반도체 등 주요 섹터 여럿에 걸쳐 보였다. 2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개장 한 시간 동안 삼성중공업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같은 업계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은 순매도 1위였다. 반도체분야에서도 종목별 골라잡기 경향이 보였다. 투자고수들은 주성엔지니어링을 두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동진쎄미켐(순매수 13위), 제주반도체(순매수 14위), 이수페타시스(순매수 16위)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한미반도체(순매도 4위), SK하이닉스(순매도 7위), 이오테크닉스(순매도 12위)는 모두 순매도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항공·방산 분야에서도 베팅이 엇갈렸다.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매수 5위였다. 이 기업은 앞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조를 일부 바꿨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일부에 대해 사용 목적을 충분히 밝히지 않았다며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반려했다. 한화시스템은 순매수 10위였다. 반면 한국항공우주는 순매수 3위, 현대로템은 순매수 6위였다. 엔터주도 마찬가지다. 4대 주요 엔터사들에 매수세와 매도세가
코스피가 21일 장중 25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좌절됐다. 외국인의 매도 때문이다.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0포인트(0.07%) 오른 2485.12에 거래되고 있다.보합권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2498.84까지 올랐지만, 다시 보합권으로 밀렸다.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640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지수를 짓눌렀다. 오전 한때 1000억원 이상이던 코스피200선물 매수 금액도 14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기관도 5억원어치 현물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홀로 1405억원어치를 사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 올리기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삼성전자는 보합이지만, SK하이닉스는 1.43%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8% 오르고 있다.반면 HD현대중공업은 2.64% 하락하고 있다. 중국 선박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 탓이다.LG에너지솔루션(-0.3%)과 현대차(-0.27%) 약보합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17포인트(0.02%) 내린 717.6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957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어치와 18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와 휴젤만 각각 1%대 상승세를 보인다.하락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2.22%)과 파마리서치(-2.04%)의 낙폭이 큰 편이다. HLB도 1.82% 하락하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0.23%) 내린 달러당 1420.3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