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일 상한가까지 뛴 2만4000원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15만여주(1.33%)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초 삼성전기가 서울반도체의 주력제품인 백색LED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하락했으나,서울반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김의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9.73%) 뛴 4850원에 거래 중이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6~17일 2거래일 동안에도 약 25% 상승했다.같은 시각 CJ씨푸드(6.52%)와 신라교역(5.97%), 동원수산(2.6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김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김 수출이 급증하는 반면 재고량은 예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의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5603원) 대비 80.1% 치솟았다. 한 속당 도매가가 1만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 12월까지는 1만∼1만1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징어·김 등 가격 상승으로 수산물 테마가 상승하며 음식료주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특히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밥용 마른김의 도매가격이 한 속에 1만원을 돌파한 점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감항 기준 변경에 따른 설계변경 우려 해소지난 3월 미연방항공청(FAA)은 조비(Joby Aviation)가 개발 중인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S4'에 적용될 감항 기준(JAS4-1)을 발표했다. 당초 FAA는eVTOL을 특수 조건이 있는 소형 비행기(small airplanes with special conditions)로 인증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2022년 4월 특별 등급 절차에 따른 동력 리프트 항공기(powered-lift aircraft under the special class process)로 갑자기 변경하였고, 이로 인한 항공기 설계 변경 우려가 존재했었다.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 관련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목표로 하는 상용화 시기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설계변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비는 당초 목표대로 2025년 상용화 목표를 유지했다. 향상된 성능의 신규 시제기로 본격적인 인증 돌입 예정조비는 지난 4년 동안 총3대 (이 중 1대는 소실)의 시제기를 이용해 약 3만3000마일에 달하는 총 1500회 이상의 자체 시험 비행을 진행해왔다. 2021년 한 번 충전으로 약 155마일을 비행한 것과 2022년 도시 상공의 소음 수준을 추정하기 위한 NASA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2023년 조종사가 탑승한 비행, 뉴욕시 상공 비행 및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블레이드 Ent)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휴마시스가 이 회사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다. 20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블레이드 Ent는 전 거래일 대비 98원(7.46%) 급등한 14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상한가인 1730원에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전 거래일 블레이드 Ent는 상한가에서 마감했다.지난 17일 휴마시스는 480억원 규모의 블레이드 Ent 지분 34.8%(1379만4387주)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블레이드 Ent의 최대주주는 플레이크 및 메타시스에서 휴마시스로 변경된다. 회사 측은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확보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 Ent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다. 블레이드 Ent와 함께 휴마시스, 경남제약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