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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모펀드 "큰손 아니어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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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모투자펀드(PEF)들이 펀드 가입 조건인 투자금액 하한선을 대폭 낮춰 가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때 최고 부유층과 기관투자가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사모투자펀드의 최소 투자금액 기준이 낮아지면서 그동안 PEF 투자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줄지어 사모투자펀드에 가입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사모투자펀드에 가입하려면 적어도 1000만달러를 장기간 펀드에 넣어둘 수 있는 재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사모투자펀드들은 150만∼2500만달러의 자산을 가진 고액 자산가들을 펀드에 끌어들이기 위해 투자금액 하한선을 최저 2만5000달러로까지 낮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695억달러였던 미국의 사모투자펀드 조성 금액이 올 들어 최근까지 이미 470억달러를 넘어섰다. 세계적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은 올 3월 조성한 78억5000만달러짜리 펀드의 전체 금액 중 약 23%를 개인투자자들로부터 모았다. 이는 칼라일그룹의 종전 펀드에 비해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브라운투자자문은 최소 투자금액을 25만달러에서 2만5000달러로 떨어뜨렸고 온라인 증권회사 찰스스왑의 자회사인 US트러스트도 새로운 기준으로 5만달러를 제시해 개인투자자들을 불러모았다. WSJ는 사모투자펀드들이 대개 10년짜리 펀드를 만들면서 매년 15∼30%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실제로 높은 수익을 가입자들에게 돌려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투자가 잘못되면 투자금액을 모두 잃을 수도 있고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가 상당히 고액인 점 등은 PEF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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