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SKY텔레텍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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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에 인수된 SK텔레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SKY텔레텍으로 바꾸기로 했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의견과 네티즌,고객,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명을 SKY텔레텍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텍이 사명을 SKY텔레텍으로 변경한 것은 SKY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활용,기존 고객들의 로열티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KY의 명품 이미지를 유지함으로써 고가 휴대폰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
사명 결정 과정에서는 일본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렉서스라는 고급 브랜드를 활용,'도요타렉서스'를 앞세움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인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SK텔레텍 내부에서는 팬택&스카이 등 팬택계열임을 강조하는 사명과 SKY텔레텍 등 SKY 브랜드를 내세우는 사명,제3의 사명 등 다양한 이름을 놓고 논의를 벌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