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크리스탈 4900개를 붙인 명품 냉장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8일 세계적인 크리스탈 메이커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사의 제품을 수공 장식한 '스와로브스키 프렌치 디오스' 냉장고(모델명 'R-U719GWN')를 출시했다.


'스와로브스키'는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러시아 크렘린궁 등의 샹들리에를 제작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전문 제조회사.


LG전자는 프렌치 디오스 냉장고의 손잡이와 홈바,로고 부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4900여개를 부착했다.


특히 이 제품은 오스트리아로부터 크리스탈을 직접 공수한 뒤 보석세공사가 수공 장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LG전자는 크리스탈을 붙인 최고급 프리미엄 냉장고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이 제품을 200대만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와로브스키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중산층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노블 마케팅을 펼치는 등 고품격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9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