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조정 시점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7월 주가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회복과 국산차의 브랜드이미지 개선, 신모델 출시 등에 따라 내수회복과 수출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주가 급등 및 노사분규에 대한 우려 등으로 8월 주가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밸류에이션상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노사분규도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최선호주로 미국공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를 유지하고 기아차에 대해서는 프라이드 수출이 증가하고 4분기 VQ의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 안목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타이어와 중소형주 중에서는 금호타이어평화산업을 각각 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