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증권 이 훈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 3분기부터 유류 할증제를 통해 2분기 실적 악화의 주원인인 원가 상승분을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노선에의 선박 투입으로 물량증가에 따른 수익 증가를 예상했다. 주가가 실적 하락 및 해운 경기 하강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 부진을 계기로 실적 기대감은 낮아진 반면 하반기 이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