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KT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5일 CSFB는 KT의 실망스런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면서 이를 기준으로 현 주가가 P/E 10배 수준에 거래되는 등 통신업 경쟁자에 비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내린 가운데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 CSFB는 유선통신시장 경쟁이 좀 더 이성적으로 변모하고 KT가 성장 정책을 포기하고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다시 시작한다면 부정적 의견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