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영화흥행 호조가 더해지며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최영식 연구원은 3분기 들어 헐리우드와 한국 영화가 동시에 흥행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성수기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CJ CGV와 같은 멀티플렉스 극장은 다양한 영화의 흥행에 따른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다며서 작년 24% 였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해 장기적으로 50%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분기 실적부진으로 약화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목표가 4만원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