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판교, 원가연동제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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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신도시가 공공기관이 직접 분양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건설됩니다.
소형평형에만 적용됐던 원가연동제도 중대형평형까지 확대돼 분양가가 떨어지게 됩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판교신도시 중대형아파트에도
원가연동제를 적용키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소형평형에
적용되던 원가연동제가
중대형으로 확대되면
평당 1500만원선으로
예상됐던 분양가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예상안대로
택지비와 건축비가
적용되면 11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99년 폐지됐던
채권입찰제를
6년만에 도입해
분양자가 얻게 될
시세차익을
환수해 임대주택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습니다.
청약자의 경우
현재 총 분양가의 10%만
내면 아파트를 분양받던
것과는 달리 고가의
채권을 또다시 구입해야 돼
부담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상한선을
정부가 정해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을 늘리는 문제도
언급됐습니다.
현재 160%인
중대형평형 용적률을
170~180%까지
늘려 지금보다
공급주택은 2700가구가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일부를
임대아파트로 전환해
공급을 통한 개발이익
환수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전매제도도 손질해
현재 5년인 전매제한을
최대 10년으로 연장해
사실상 전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이달말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에
이런 내용을
포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