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 2분기에 1천9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1조9천314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11.7%가 늘었고 순이익은 1천961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1%가 줄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프라이드, 그랜저, 그랜드카니발 등 현대·기아차의 신차의 모듈 공급이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환율하락과 내수 침체로 영업이익률은 0.6% 정도 감소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올 상반기에 매출 3조6천611억원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보다 18%가 늘었고 순익은 9.8%가 증가한 3천9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