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레인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면서 연초 외형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규모는 감소했지만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비중이 증가해 수익성이 미미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온라인 음악 포털이 향후 MP3플레이어 유통채널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P3플레이어 시장의 가격 경쟁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MP3플레이어 제품의 경우 온라인 음악 포털의 인기 상품에 대한 제공 여부가 가입자 유치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 중심으로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1만5200원을 제시했으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