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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셉의 웃음성공학]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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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이 많은 그룹은 웃지 않는 그룹에 비해 평균 40~300%까지 생산성이 증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웃음이 많은 그룹이 업무에 대한 적응력과 실적에서 탁월할 뿐 아니라 업무를 부드럽게 이끌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여러 기업체에서 웃음 강연을 진행하면서 웃음이 신바람과 즐거움을 만들어 생산성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웃음이 신바람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인터넷 쇼핑몰 '(주)보배로운 나라'를 들 수 있다. 이 회사는 매일 아침 웃음과 음악,춤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경영에 웃음 마인드를 도입하기 이전에는 인터넷 의류 쇼핑몰 분야에서 4위였는데,웃음 마인드를 도입한 지 1년 만에 지금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원 모두가 한 가족처럼 신바람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매년 지 특집으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이 발표되고 있는데,이들 기업의 공통된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재미와 즐거움이다. 기업들이 신나고 재미있는 직장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좌석과 함께 유머도 판매하는 항공사로 유명하다. 비행 시간 내내 기내에서 펼쳐지는 승무원들의 코미디와 분장쇼,이색 안내방송 덕분에 '사우스웨스트 조크'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9·11테러 이후 모든 항공사가 적자에 시달리는데도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이유도 바로 유머에 있었다. 직원을 뽑을 때도 유머 감각을 가장 우선순위로 내세운다. 직원이 즐겁지 않고는,고객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지 않고는 무한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웃음과 유머,재미와 즐거움 없이는 진정한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과 조직에 생명의 웃음을 불어넣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건국대 웃음학 교수·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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