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반기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 상반기 우리금융지주의 순이익은 8,2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4%나 급증했으며, 영업이익 1조436억원, 총자산 146조2천억원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충당금전입액이 지난해 보다 7,088억원 감소한 가운데 비이자부문이익이 2,692억원 늘어난 6,77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자회사 가운데 우리은행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9,240억원과 7,551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대의 반기실적을 나타냈고,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6개 MOU 경영지표항목도 모두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이같은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주말보다 200원 상승한 1만2,8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