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300만 화소 휴대폰 출시..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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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팬택계열로 인수된 SK텔레텍이 '열지 않고 즐기는' 320만 오토포커스 디카폰(IM-8400)을 출시하면서 휴대폰 업계의 300만 화소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300만 화소대 휴대폰은 비교적 고가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3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기존 300만 디카 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아직 판매실적이나 대중 선호도면에서 100만 화소대에 비해 다소 뒤지고, 700만 화소폰 등 고사양 카메라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오토포커스, 접사 기능 등이 있는 300만 화소급 카메라폰은 디지털카메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00만 화소폰이 디카폰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3X5 사이즈를 현상하는데도 2∼300만 화소급이면 충분해 향후 카메라폰 시장은 이들 2∼300만 회소대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삼성과 팬택, LG 등에 이어 7번째로 출시된 SKY의 300만화소 디카폰(IM-8400)은 디지털카메라에 버금가는 오토포커스 320만화소 CCD카메라가 탑재돼 있습니다.또 폴더를 열지않고 카메라 촬영과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으며 인테나를 뺀 심플한 외모에 디카룩을 겸비한 'SKY만의 또다른 스타일'이라는 설명입니다. SKY의 한 관계자는 “SKY는 디자인과 기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300만 화소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명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가격은 60만원대 초반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