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공동 68위 ‥ 美PGA 뷰익오픈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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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에서 통산 10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쥔 타이거 우즈(30·미국)가 2주 만에 나선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첫날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GC(파72)에서 열린 투어 뷰익오픈(총상금 4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닉 와트니(미국)에게 7타나 뒤진 우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는 실망스러운 첫날을 보낸 셈이다.
우즈는 "드라이버샷이 오늘처럼 잘 맞은 날이 없는데 두 번째 샷부터 경기가 꼬였다"며 "그래도 아직 3일이나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42·피지)은 7언더파 65타를 쳐 와트니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7위에 올라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