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이 오는 9월 중 100Mbps급의 고품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워콤은 27일 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 소매업(초고속인터넷) 진출 허가 조건을 확정함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9월 초순께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워콤 관계자는 "100Mbps 속도면 영화 1편을 1분에 다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며 "차별화한 속도를 앞세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통신망 임대사업자(도매업자)인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 조건으로 임차사업자에 대한 차별 금지,통신망 도매로 취득한 경쟁사업자 정보 활용 금지 등을 확정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