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미샤브랜드 매출이 안정 성장을 시현한 가운데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코스매틱넷' 브랜드와 해외수출 부문에서 신규 매출이 가세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저가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광고 및 판촉비용 증가,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시장개척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판매관리 비용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7.9%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코스매틱넷'의 가맹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증가가 예상되고 국내시장 경쟁심화로 인한 마진하락 가능성이 우려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