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영업이익이 26억31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9%와 48.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326억6000만원을 기록한 반면 순익은 17억8500만원으로 5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에코프로비엠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돈 1분기 실적을 내놓고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예상치의 30%에도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4월 들어선 이후 10% 넘게 올랐다. 실적과 갈리는 주가, 왜 이런 흐름을 보이는 걸까.시장 안팎에서는 성장성이 주가의 희비를 갈랐다고 평가한다. 에코프로비엠은 1년 전과 비교해 대폭 뒷걸음질친 실적을 내놓은 반면, HD현대중공업은 흑자전환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의 추정치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254개 종목 중 5월2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모두 100개다. 이중 영업이익이 4월1일에 집계돼 있던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41개, 10% 이상 밑돈 ‘어닝 쇼크’ 종목은 38개였다.이번 실적시즌의 주가 흐름은 대체로 실적과 같은 방향성을 나타냈다.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 중 5월2일 종가가 4월1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8개 뿐이었다. 어닝 쇼크 종목 중 주가가 5% 이상 오른 종목은 5개다. 이 기간 코스피는 2.34% 하락했다.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가장 큰 폭으로 웃돈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66억8400만원으로, 컨센서스(16억8800만원)를 295.97% 웃돌았다. 심지어 실적발표 직전에는 컨센서스가 적자로 전환돼 있었다.기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실적발표 직후인 지난 3일엔 3%나 하락하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 내렸다. 큰 폭의 역성장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93.8% 감소했다.실적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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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시장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시장이 둔화하면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진다.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50.02포인트(1.18%) 오른 38,675.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59포인트(1.26%) 상승한 5,127.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37포인트(1.99%) 뛴 16,156.33에 마감했다.고용시장의 열기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밑돌았다.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주간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둔화하면서 미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전반적으로 시사했다. 고용시장의 열기는 그간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왔다.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고용 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엔비디아(3.46%), AMD(3.04%), 마이크로소프트(2.22%), 메타(2.33%) 등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1100억달러(약 15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이날 6% 급등 마감했다. 바이오테크 기업 암젠은 실적 호조와 비만치료제 기대에 11.8% 급등했다.미국 채권 금리는 하락했다. 증시가 마감할